광주경찰청, 청소년 범죄예방 학부모 서한문 발송

머니투데이 광주광역시=나요안 기자 | 2024.03.27 10:31
광주경찰청./사진제공=광주경찰청
광주경찰청이 신학기를 맞아 지난 26일 관내 초·중·고 326개교 학부모에게 학교폭력 및 중독성 범죄 예방을 위한 서한문을 발송했다고 27일 밝혔다.

학교폭력, 마약·도박 등 중독성 범죄에 대한 학부모 우려 해소와 경찰의 대응 강화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서다. 서한문에는 학부모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청소년 도박 징후 체크리스트와 도박방지 및 대응방법을 담은 자료도 함께 첨부했다.

광주경찰은 다음달까지 학교폭력 예방 집중 활동 기간 중 학교전담경찰관의 활동과 함께 청소년 유해환경 유관 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합동점검에서는 중독성 범죄 예방교육, SNS·학교소식지를 통한 홍보와 함께 불법사이트 단속·차단을 병행하고, 전문기관 연계를 통한 상담·치유도 한다.


한창훈 광주경찰청장은 "평소 학부모님들이 자녀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지도해 주실 것과 도움이 필요한 경우 117 신고센터나 학교전담경찰관에게 문의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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