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혜 "40대에 자연임신 성공했지만…출산 후 머리카락 빠져"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 2024.03.27 12:35
배우 이인혜 /사진=TV조선 '퍼펙트라이프'

교수 겸 배우 이인혜가 출산 후 탈모 등 후유증을 겪고 있다고 고백한다.

27일 오후 방송되는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는 이인혜와 그의 어머니인 평양검무 인간문화재이자 한국무용 교수 임영순씨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날 MC 현영은 이인혜 모녀에게 "인혜씨가 '엄친딸'로 유명하고 예쁜 건 알았지만, 어머니도 너무 미인이시다"라며 70대답지 않은 임영순씨의 동안 미모를 극찬한다.

이어 이인혜와 친분이 있는 현영은 "과거 미용실에서 만났을 때 '괜찮은 사람이 없다'고 하더니 결혼해서 아이도 낳고 (신기하다)"라며 이인혜를 반긴다.

/사진=TV조선 '퍼펙트라이프'

2022년 8월 한 살 연하의 치과의사와 결혼한 이인혜는 "운이 좋게 자연임신이 돼서 지난해 10월 42살에 아기를 낳았다"고 밝힌다.

다만 "발목과 골반, 팔목 등 온몸이 아프다"며 "씻을 때는 머리카락도 엄청 빠진다"고 출산 후 고민을 토로한다.


방송에서는 이인혜의 170일 된 아들 육아 현장부터 친정엄마 집에서 보내는 힐링 일상이 공개된다. 그는 "아이 낳고 엄마도 나도 자유 시간이 없었는데, '남편 찬스'로 친정에서 하루 푹 쉬게 됐다"고 한다.

패널 이성미는 "평소 남편이 육아를 잘 도와주느냐"고 묻고, 이인혜는 "새벽에 내가 피곤할까 봐 신랑이 수유해 주기도 한다. 내가 모유 수유를 하고 있을 때는 등을 받쳐주며 센스 있게 도와준다. 남편과 결혼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답한다.

그런가 하면, 이인혜 모녀는 과거 사진을 보며 추억을 회상한다. 이인혜는 "엄마가 도시락을 챙겨 주는 건 물론, 공부를 위해 암기과목을 직접 녹음해 테이프를 만들어 들려주셨다"고 고마움을 전한다.

이인혜의 어머니는 "옛날 사진을 보니 아기 같은 딸이 어느새 엄마가 된 것이 새롭고 대견하다"며 눈시울을 붉힌다.

'퍼펙트 라이프'는 수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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