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값 대신 계산' 미담에…박명수 "그분들이 날 먹고살게 해주니까"

머니투데이 채태병 기자 | 2024.03.27 07:03
/사진=유튜브 채널 'TEO 테오' 캡처

방송인 박명수가 식당 옆 테이블의 밥값을 계산해줬다는 미담에 대해 "그분들 덕분에 내가 먹고사는 걸 보답한 것일 뿐"이라고 밝혔다.

유튜브 채널 'TEO 테오'는 지난 26일 '태호야 나 잘하지?'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유했다. 영상에는 박명수가 게스트로 출연해 MC 장도연과 인터뷰했다.

장도연은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됐던 박명수의 여러 미담을 소개했다. 그러자 박명수는 "누구나 다 하는 것"이라며 "그게 무슨 미담이냐"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유튜브 채널 'TEO 테오' 캡처

장도연이 "누구나 하진 않는다"며 "박명수를 만났는데 계산까지 해줬다면, 그걸 받은 사람에겐 평생의 추억으로 남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평소에도 모르는 사람의 밥값을 자주 결제하지 않느냐"고 물었다.


박명수는 "상황이 되면 겸사겸사한다"며 "어려운 일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분들이 날 먹고살게 해준 거니까 (그만큼) 대중에게 보답하는 것"이라며 "제가 번 돈은 여러분께 다 기부하겠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명수는 "사실 도연이도 만만치 않게 (돈을) 번다"며 "장도연한테도 빨아 먹어라"고 부연했다. 그는 또 "사실 내 앞에서 밥값 대신 낼 선배가 거의 없다"며 "이경규 형이 있는데 술 취한 척하면서 계산 안 한다"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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