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눈물의 여왕' 출연료로 128억?…제작사 "거리 멀어"

머니투데이 전형주 기자 | 2024.03.26 16:52
배우 김수현이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회당 출연료 8억원을 받았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사실무근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뉴시스
배우 김수현이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회당 출연료 8억원을 받았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사실무근인 것으로 전해졌다.

'눈물의 여왕' 제작사 스튜디오 드래곤 측은 26일 공식 입장을 통해 "김수현이 회당 출연료 8억원을 받았다는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 거리가 멀다"고 해명했다.

이날 한 매체는 김수현이 '눈물의 여왕'에서 회당 8억원의 출연료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김수현은 앞서 드라마 '어느 날'에서 회당 출연료 5억원을 받았는데, 3년 만에 60%나 출연료가 올랐다는 주장이다. 회당 출연료 8억원은 국내 배우 가운데 최고 대우다.

'눈물의 여왕' 제작비는 약 400억원으로 알려졌다. 보도가 사실이라면 김수현의 출연료로만 제작비 3분의 1(128억원)을 투입한 셈이다.
/사진=뉴시스
김수현은 2014년 종영한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통해 한류 스타로 발돋움했다. 중화권, 동남아시아 등에서 흥행 보증수표로 자리매김하며 출연료가 급격히 상승했다.

2016년 중국 광고 모델료가 1년 기준 15억원에 달했으며, 현지 예능프로그램 '최강대뇌' 출연료로 10억원을 받기도 했다.


한편 '눈물의 여왕'은 '별에서 온 그대', '프로듀사', '사랑의 불시착' 등을 집필한 박지은 작가가 4년 만에 내놓은 신작이다. 김수현 역시 3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것으로, 박지은 작가와는 '별에서 온 그대', '프로듀사'에 이어 세 번째로 함께 하게 됐다.

'눈물의 여왕'은 6회 만에 최고 시청률 14%를 돌파하며 시청률과 화제성 모두 사로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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