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여왕' 제작사 스튜디오 드래곤 측은 26일 공식 입장을 통해 "김수현이 회당 출연료 8억원을 받았다는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 거리가 멀다"고 해명했다.
이날 한 매체는 김수현이 '눈물의 여왕'에서 회당 8억원의 출연료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김수현은 앞서 드라마 '어느 날'에서 회당 출연료 5억원을 받았는데, 3년 만에 60%나 출연료가 올랐다는 주장이다. 회당 출연료 8억원은 국내 배우 가운데 최고 대우다.
'눈물의 여왕' 제작비는 약 400억원으로 알려졌다. 보도가 사실이라면 김수현의 출연료로만 제작비 3분의 1(128억원)을 투입한 셈이다.
2016년 중국 광고 모델료가 1년 기준 15억원에 달했으며, 현지 예능프로그램 '최강대뇌' 출연료로 10억원을 받기도 했다.
한편 '눈물의 여왕'은 '별에서 온 그대', '프로듀사', '사랑의 불시착' 등을 집필한 박지은 작가가 4년 만에 내놓은 신작이다. 김수현 역시 3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것으로, 박지은 작가와는 '별에서 온 그대', '프로듀사'에 이어 세 번째로 함께 하게 됐다.
'눈물의 여왕'은 6회 만에 최고 시청률 14%를 돌파하며 시청률과 화제성 모두 사로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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