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차관은 이날 오후 충북 보은에 위치한 과수거점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를 방문해 사과 저장 물량 및 출하 동향 등을 점검하며 이 같이 밝혔다. APC는 생산자가 입고한 농산물을 소비지에 출하하는 시설이다.
지난 25일 기준 사과(후지·상품) 10개의 소매가격은 2만4919원이다. 지난 13일 3만105원까지 치솟았던 것과 비교하면 가격이 확연히 내려간 모습이다.
김 차관을 맞이한 APC 센터장은 "정부의 수급대책 등으로 사과 출하가 차질 없이 이뤄지고 있다"며 "월별 출하 계획에 따른 분산 출하 등을 통해 햇사과가 나오는 7월까지 공급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차관은 "앞으로도 먹거리 물가가 안정될 때까지 농산물 가격·수급 동향을 상시 점검하고 APC의 선별·저장시설 확충 등을 통해 수급관리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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