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 파킹형 상품 'CD금리액티브' ETF 출시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 2024.03.26 15:02
KB자산운용은 여유자금을 굴릴 수 있는 파킹형 ETF(상장지수펀드)인 'KBSTAR CD금리액티브(합성) (100,480원 ▲25 +0.02%)'을 26일 상장했다고 밝혔다.

CD는 은행이 자금조달을 목적으로 발행하는 정기예금에 대한 증서다. 개인보다는 주로 법인, 자산운용사, 생명보험사 등 기관 간 거래 시 사용한다. KBSTAR CD금리액티브(합성)에 투자하면 개인도 CD금리 시장에 간접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이 상품은 금융투자협회가 고시하는 CD91일물 금리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CD금리를 일별 복리로 누적해 주가를 산출하기 때문에 매일 이자를 받는 것과 동일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실물 투자가 아닌 증권사와 스왑(Swap) 계약을 맺어 기초지수의 수익률을 제공받는 합성 방식으로 운용한다. 총보수는 0.02% 수준이다.

김찬영 KB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KBSTAR CD금리액티브 ETF에 투자하면 CD91일물 금리에 대한 초단기 금리를 매일 복리로 쌓아가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며 "CD금리가 마이너스 금리가 되지 않는 한 주가는 꾸준히 우상향하기 때문에 정기 예·적금이나 머니마켓펀드(MMF)의 대안으로 활용하기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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