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번개장터에 따르면 명품 중고 스니커즈 거래량은 2021년 215건에서 2022년 4731건, 지난해 1만5908건으로 급증했다. 정품 검수 및 슈클린 서비스를 제공하는 '번개케어'를 통한 명품 중고 스니커즈 거래 건수도 전년대비 5배 이상 늘었다.
스니커즈 거래의 연령별 비중은 30대(39%)가 가장 높았고 이어 20대(37%), 40대(14%), 50대 이상(9%), 10대(1%) 순이다. 운동화를 신고 출퇴근하는 캐주얼 오피스룩이 확산하면서 MZ세대 직장인 사이에 스니커즈가 중고거래 인기 아이템으로 부상한 것으로 분석된다.
번개장터는 명품 중고 스니커즈 성장세에 따라 지난달부터 오프라인 스토어 '브그즈트 랩 2호점(BGZT Lab 2)'에 위탁 판매존을 새롭게 운영 중이다.
위탁 판매존은 번개케어로 검증된 다양한 명품 중고 스니커즈 및 희소 디자인의 중고 스니커즈를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는 공간이다. 희소성 높은 물품을 누구나 빠르고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신애 번개장터 커뮤니케이션 실장은 "가방·시계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중고 스니커즈가 명품 입문템으로서 수요가 늘고 있다"며 "번개케어가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지속적으로 이용자 편의를 높이고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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