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국회의장 가는겨" "황정아 팬이어유" …'과학도시' 유성 격돌

머니투데이 대전=김인한 기자, 대전=오문영 기자, 대전=이병권 기자, 대전=천현정 기자 | 2024.03.27 05:51

[the300] [2024 빅매치 르포] '대전·충청' 격전지를 가다-대전 유성구을

"황정아 후보, 팬이에요"…'과학 도시' 유성에 뜬 '카이스트女 모델'

'대전·충청' 격전지를 가다-대전 유성을ⓛ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후보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을 국회의원 후보가 지난 21일 대전 유성구 승적골삼거리에서 아침 출근길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오문영 기자
"반갑습니다. 국회의원 후보 황정아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지난 21일 오전 11시.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구을 국회의원 후보가 전국과학기술연구전문 노동조합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지부 노조원들과의 간담회를 마친 뒤 직원들과 인사하기 위해 구내식당에 들렀다. 직원들은 "영광입니다" "화이팅 하세요"라며 황 후보를 맞았다. 한 60대 남성 연구원은 "황정아 후보님 팬이에요! 제 아들도 좋아해요"라며 사진 촬영을 요청하기도 했다.

50대 연구원 A씨는 황 후보와 인사한 뒤 머니투데이 더300(the300)에 "R&D(연구개발) 연구지원을 위해 열심히 일해 주실 것이라고 믿고 있다. 워낙 이쪽 분야에 본인이 계셨어서 연구원의 고충이나 이런 부분도 잘 알고 계시지 않나"라며 "또한 유성구에 오래 사셨고 자녀들도 여기서 키우셨기 때문에 지역 현안에 대해서도 공약을 잘 세워서 추진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TV 드라마 '카이스트' 속 여주인공의 실제 모델이기도 한 황 후보는 전남 여수 출신으로 전남과학고를 나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에서 학부와 석·박사를 마쳤다. 카이스트 겸직교수이자 한국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으로 과학기술위성 1호인 우리별 4호 탑재체 제작, 누리호 탑재 도요샛(초소형 위성) 개발을 주도했다. 이번 4·10 총선에서 민주당 과학기술 분야 인재로 발탁돼 유성을 전략공천을 받았다. 민주당에서 국민의힘으로 당 옮긴 지역구 5선 현역 이상민 후보와 맞붙는다.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을 국회의원 후보가 지난 21일 오전 11시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구내식당에서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는 모습,/사진=오문영 기자
황 후보는 '여성 과학자' 타이틀을 토대로 유성을에서 무서운 속도로 인지도를 쌓아가고 있었다. 특히 유성을이 품고 있는 '과학기술 요람' 대덕연구개발특구(대덕특구) 연구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었다. 그를 처음 본 사람들도 명함에 쓰인 이력을 보곤 동지애를 느끼듯 호감을 내비쳤다. 정부의 R&D(연구개발) 예산 삭감에 대한 부정적 여론도 크게 한몫하는 분위기였다.

이를 정면으로 겨냥해 황 후보는 R&D 시스템 복원을 1호 공약으로 내세웠다. R&D 예산에 국가 예산의 5% 이상을 투입하도록 하는 'R&D 예산 목표제'를 법제화하고, 5000억 규모의 R&D 추경(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는 게 핵심이다. 유성구를 과학강국 수도로 육성하기 위한 △우주항공청 연구개발 본부 유치 △나노·반도체 국가첨단산단·안산국방산단 조기 구축 등의 공약도 내놨다.

황 후보는 "근거 없는 과학기술 R&D 예산 삭감에 대해 많은 시민께서 분노하고 계신다. 특히 R&D 예산 삭감은 우리 유성의 지역 경제에 직접적인 타격을 입히고 있다"며 "우리 지역 민생경제 그 자체인 R&D 시스템을 복원하고, 유성의 초격차 연구개발 역량이 경제와 산업으로 연결돼 민생경제를 살찌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을 국회의원 후보가 지난 21일 오전 11시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구내식당에서 IITP 직원과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오문영 기자
유성구에서 약 30년 동안 살며 세 아이를 키운 경험을 토대로 육아·교육·주거·문화 등 공약도 빼놓지 않았다.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및 산후조리비용 지원 등 아이돌봄 국가책임제 △지역첨단산업 장학제도 도입 및 학급당 학생 수 감축 등 공교육 인프라 강화 △청년·신혼부부 공공주택 및 주거비 지원 확대 △소규모 영화관·공연장·지역민 모임방 등 지역복합형 문화공간 조성 등이다.

황 후보는 "거리 인사를 다니다 보면 '못 살겠다. 바꿔달라'는 시민들이 너무나도 많다. 그만큼 대전 유성 시민들의 삶이 고통받고 있다는 것"이라며 "또한 최근 지역의 큰 시장인 노은 시장을 찾았는데 소상공인분들께서 제 손을 꼭 잡고 '제발 민생을 회복시켜달라' 하실 때 정말 막중한 책임감을 느꼈다. 민생경제를 반드시 복원해 시민들의 삶을 지키겠다"고 했다.

황 후보는 이날 IITP를 찾기 전 출근길 인사, 이웃 돕기 모금 행사, 국립대전현충원 참배 등 일정도 수행했다. 출근길 인사는 승적골삼거리에서 했다. 대덕특구로 출근하는 사람들이 지나가는 곳이다. 황 후보는 본인 이름이 크게 적힌 피켓을 목에 걸고 30cm 정도 높이의 발판 위에 올라서서 지나가는 차량들을 향해 오른손을 흔들었다. 그를 알아본 사람이 창문을 내리고 인사하거나 아는 체를 할 때면 "감사합니다"라고 크게 외치며 90도 폴더 인사를 했다. 경적을 "빵! 빵!" 울리며 황 후보에게 호응하는 시민도 있었다.

대덕특구로 걸어서 출근을 하던 30대 연구원 윤모씨는 황 후보와 인사를 한 뒤 머니투데이 더300과 만나 "황 후보를 처음 봤고 누군지 몰랐다"면서도 "명함 이력을 보니 관심이 생긴다"고 했다. 항공우주 관련 연구를 한다는 60대 B씨는 R&D 예산 삭감 얘기를 꺼내며 "한번 이렇게 예산을 없애면 뒤처질 수밖에 없고, 이를 되돌리는 데 30년 이상은 걸린다"며 "황 후보를 찍어 정부를 견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을 국회의원 후보가 지난 21일 오전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참배하고 있다./사진=오문영 기자
황 후보는 1시간가량 이어진 출근길 인사를 마친 뒤 국립현충원을 찾아 총선 승리 의지를 다졌다. 국립현충원에는 황 후보의 친할아버지가 6.25 참전 상이용사로 안장돼 있기도 하다. 황 후보는 현충탑 참배를 마친 뒤 기자에게 "이제 본선 레이스가 시작됐으니 지치지 않고 열심히 하게 해달라고 조상님들께 말씀드리고 싶었다"고 했다. 방명록에는 '과학강국 대한민국 완전히 새로운 유성을 만들겠습니다'라고 적었다.

황 후보 캠프 관계자는 "새 인물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던 상황이고 R&D 예산 삭감에 대한 여론이 좋지 않아 시민분들께서 반갑게 맞아주시는 분위기"라며 "분 단위로 일정을 수행하면서 최대한 많은 사람을 만나며 긍정적인 여론을 지속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황 후보도 정치 신인답지 않게 배우고 익히는 속도가 빠르다"라고 했다.

이 관계자의 말대로 이날 머니투데이 더300이 돌아본 유성을에선 황정아라는 새 인물에 대한 기대감이 엿보였다. 정부심판론과 R&D 예산 삭감 논란도 표심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분위기였다. 이상민 국민의힘 후보에 대해서는 당적을 바꾼 데 대한 비판, 관록과 안정감에 대한 기대가 공존했다.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을 국회의원 후보가 지난 21일 오전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참배하고, 친할아버지와 할머니의 묘역을 찾은 모습./사진 제공=황정아 후보 캠프

반석역 인근에서 만난 70대 C씨는 "우리 지역은 대덕특구가 있어서 (이 분야를) 주력해서 키워야 하는데 딱 맞는 과학자 출신 황정아 후보가 왔다"며 "주변에 아는 연구원들에게 물어보니 황정아 후보 평이 좋았다. 약력도 풍부하고 과학계에서 성실하고 유능한 시절을 보낸 젊은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상민 후보에 대해서는 "5선이나 했는데 국회의장도 못 한 것을 보면 무능하다고 생각한다. 이번에 당적을 바꿔 출마한 것도 좋게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택시기사 50대 D씨도 "이상민 의원은 이제 안 된다"며 "민주당 탈당했을 때 많은 사람이 마음을 접었고, 대전 사람들은 한번 아니라고 생각하면 절대 마음을 안 바꾸는 사람들"이라고 했다.

노은역 인근에서 만난 60대 E씨는 "경제 문제를 잘 다루지 못하고 있는 윤석열 정부를 심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황 후보에게 투표하겠다고 밝혔다. 경남 진해에 살다가 최근 유성을로 이사를 왔다는 50대 F씨는 "이 지역은 과학 산업단지에 대한 전폭적 지원이 필요한 동네라고 들어서 민주당, 그리고 황정아 후보를 지지하려 한다"고 했다.

반면 유성구에서 10년째 거주 중이라 밝힌 70대 G씨는 "확실히 정하지는 않았지만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에 투표할 생각"이라며 "이상민 의원이 당적을 바꿔서 출마했는데 연륜이 있고, 일도 잘 한다고 본다. 당적 바꾼 것에 대해서는 크게 의미를 두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첫 장애인 국회의장 가는겨"…'대전 유성' 이상민의 6선 도전

'대전·충청' 격전지를 가다-대전 유성을② 이상민 국민의힘 후보

이상민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21일 오후 3시 대전 유성구 선거사무소에서 장애인단체 건의사항을 전달받고 있다. 대전지체장애인협회는 창립 이래 처음으로 국민의힘 후보 지지에 나섰다고 한다. / 사진=김인한 기자
지난 21일 오후 3시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이상민 국민의힘 의원 사무실. 다소 무거운 분위기에서 휠체어를 탄 지체장애인 10여명이 각종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이들은 선거철에만 장애인에 반짝 관심을 갖는 정치에 희망을 버렸다면서도 자신들과 같은 처지인 이 의원에게 마지막 희망을 걸겠다며 지지를 선언했다.

지체장애인 A씨(50·남)가 "6선에 성공해서 우리나라 정치 역사상 처음으로 장애인 국회의장이 돼달라"고 하자 가라앉았던 분위기는 이내 박수와 환호로 가득찼다. 곳곳에서 "꼭 당선되셔서 장애인들을 위한 목소리 낼 수 있으면 좋겄슈" "장애인들의 대부로서 첫 국회의장 가는겨" 등의 목소리가 나왔다.

지체장애인 가족 B씨(34·여)도 "휠체어를 타는 불편함은 장애인과 그 가족만 알기 때문에 이상민 의원은 공약을 실현할 수 있는 분"이라며 "더불어민주당에서 국민의힘으로 당적을 변경한 것보다 장애인들의 권리가 더 중요하기 때문에 이번 4·10 총선 지지에 나선 것"이라고 했다.

이상민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21일 오후 3시 대전 유성구 선거사무소에서 장애인단체와 이야기 나누고 있는 모습. / 사진=김인한 기자


'사회적 약자 보호'…與가 의제 주도


6선 도전하는 국회의원 이상민 '20년 여정'. / 그래픽=이지혜 디자인기자
이 의원은 생후 6개월 때 소아마비에 걸려 지체장애 3급 판정을 받았다. 후유증으로 한쪽 다리에 장애가 생겼다. 하지만 주어진 여건에 굴하지 않고 1992년 사법시험에 합격해 변호사로 10년 이상 활동했다. 그는 2004년 총선부터 현재까지 20년간 대전 유성에서 5선에 성공했다.

이 의원은 지난해 12월 민주당에서 탈당했다. 당내 소신파로 분류됐던 그는 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의 사당'으로 변질됐다며 쓴소리꾼을 자처해왔다. 그러던 중 올해 1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영입 제의를 받고 여당에 입당해 유성을 후보로 4·10 총선을 준비 중이다.

이 의원은 그동안 국민의힘의 약한 고리였던 '사회적 약자 보호' 등의 의제를 주도하며 기존 과학계는 물론 중도층으로 외연을 확장하고 있다. 실제로 대전지체장애인협회는 창립 이래 처음으로 보수정당 후보 지지에 나섰다고 한다.

이 의원은 총선 공약으로 자립형 장애인 쉼터와 장애부모 양육지원센터 설립,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의 최저임금 소득발생 시 지원금 비공제 등을 내놨다. 이 공약들은 그동안 민주당 등 야권이 주도했던 의제이지만 이 의원이 주도권을 잡고 지지세를 넓혀가고 있는 모양새다.



"'민심의 지조' 지키고자 탈당...20년간 민심 가장 좋아"


이상민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21일 대전 유성구 북대전 IC 인근에서 거리 인사를 하고 있는 모습. / 사진=이상민 의원실
이 의원은 "최근 거리에 인사를 나갔더니 어느 분이 '지조 지키세요'라고 비판을 하시더라"면서 "저는 이재명 사당으로 전락한 민주당에 더 이상 동참할 수 없었고 '민심의 지조'를 지키는 일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해 탈당한 것"이라고 했다.

그는 "유성을은 국민의힘에서 험지 중 험지로, 불구덩이에 화약을 가지고 뛰어드는 심정으로 나왔다"며 "국민의힘에 입당한 것은 정부 여당의 힘을 활용해 어려운 계층에 좀 더 따뜻한 손길을 내밀고 과학기술 발전, 지역과 국가발전에 보탬이 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최근 여론조사에서 열세를 보이고 있는 데 대해 "만나는 민심은 20년 간 가장 좋다"고 했다. 실제로 이 의원이 이날 북대전 IC(나들목) 앞에서 손으로 'V'자를 그리며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자 상당수가 호응했다.

정부출연연구기관 연구자 C씨(52·남)는 자동차를 세우고 "민주당이 황정아 박사를 후보로 내세웠다고 하더라도 이재명 사당을 찍을 순 없다"며 "여론조사가 좋진 않지만 힘내시라"고 했다. 50대 남성은 "민주당 후보는 과학은 잘 알겠지만 유성은 잘 모를 것 같아 고민된다"고 했다.



"R&D 예산 삭감, 與野 합의 있어…민주당 발뺌 안 돼"


이상민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21일 오후 3시 대전 유성구 선거사무소에서 대전지체장애인협회 지지 선언을 받고 단체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 사진=김인한 기자
이 의원은 올해 R&D(연구개발) 예산이 전년 대비 4조6000억원 줄어 26조5000억원으로 확정된 데 대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1차적 책임이 있으나 예산안 확정은 국회 심의 과정을 통해 확정된다"며 "여야 간 합의가 있었기 때문에 국민의힘뿐 아니라 민주당도 책임이 있는 것으로 이제 와서 발뺌해선 곤란하다"고 했다.

이 의원은 과학기술인 처우 개선을 위해 △정년 65세로 환원 △과학기술인 연금 확충 △과학기술인 예우 공간 조성(기념 공원, 거리, 명예의 전당 등) △과기부총리제 승격 등을 약속했다.

그는 "집권여당으로서 내년 예산에 과학기술 R&D 예산 전부 복원을 원칙으로 하고, 긴급 예산은 올해 추경(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해결하겠다"며 "R&D 예산, 세출 예산의 5% 의무 법제화를 통해 안정적 지원을 거듭할 것"이라고 했다.



대전 유성을은?


대전 유성을 정보. / 그래픽=최헌정 디자인기자
단일 선거구였던 대전 유성은 인구 증가로 2016년 20대 총선부터 갑·을로 분구됐다. 유성을은 국내 최대 규모 연구단지인 대덕연구개발특구가 있는 게 특징이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 26개 정부출연연구기관을 비롯해 2200여개 기업에서 4만8000여명이 종사하고 있어 '과학 1번지'로 불린다. 민주당이 안정적 R&D(연구개발) 예산 지원 등을 강조해온 곳으로 대전에서 민주당세가 가장 강한 지역 중 하나다.

역대 총선 결과를 살펴보면 2000년대에 들어 민주당 후보가 잇따라 당선됐다. 민주당계로 당선됐다가 자유선진당으로 적을 옮겨 당선된 이상민 의원(2008년·18대 총선)이 유일한 예외다. 다만 유성 내 부촌인 스마트시티와 군 부대인 자운대를 중심으로 보수 정당 표가 나오는 편이다. 최근 유성 지역 아파트값 상승으로 보수 성향 목소리도 커지는 추세다.

국민의힘은 이번 총선에서 '유성 터줏대감' 이상민 현역 의원을 앞세워 반전을 모색하고 있다. 2004년 제17대 총선을 시작으로 유성에서 내리 5선을 한 이 후보는 지난해 말 '이재명 사당화'를 비판하며 민주당을 탈당한 뒤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이에 맞서 민주당은 '우주 과학 전문가' 황정아 후보를 내세웠다. 황 후보는 KAIST 출신으로 2007년부터 한국천문연구원에서 인공위성 등을 개발해 오다가 현 정부의 R&D 예산 삭감 문제 등에 반발하며 정계에 입문했다. 민주당 영입인재 6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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