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원 LG전자 CEO(최고경영자)는 26일 서울 영등포구 LG트윈타워에서 "기존 주주환원 정책이 지난해 완료돼 향후 3년간 적용될 정책을 발표한다"며 이런 계획을 밝혔다.
LG전자는 종전 연 1회 지급하던 배당주기를 연 2회(반기 배당)로 늘린다. 올해의 경우 6월 말 기준 LG전자 주식 소유 주주는 7월 이사회에서 결정되는 배당금을 이사회 후 20일 내에 받을 수 있다.
LG전자는 배당성향을 종전보다 5%포인트(p) 높은 25%로 상향 조정한다. 아울러 최소 배당금 1000원(연간 주당 배당금)을 새롭게 설정한다.
조 CEO는 "LG전자 기업 가치 제고와 더 많은 주주 환원을 위해 임직원과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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