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배당성향 20→25% 확대…배당 연 2회 실시

머니투데이 유선일 기자 | 2024.03.26 10:37
(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제22기 정기주주총회에 참석해 중장기 전략 방향을 발표하고 있다. 2024.3.26/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LG전자가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배당 주기를 연 1회에서 2회로 확대하고 배당성향을 25%로 상향 조정한다.

조주원 LG전자 CEO(최고경영자)는 26일 서울 영등포구 LG트윈타워에서 "기존 주주환원 정책이 지난해 완료돼 향후 3년간 적용될 정책을 발표한다"며 이런 계획을 밝혔다.

LG전자는 종전 연 1회 지급하던 배당주기를 연 2회(반기 배당)로 늘린다. 올해의 경우 6월 말 기준 LG전자 주식 소유 주주는 7월 이사회에서 결정되는 배당금을 이사회 후 20일 내에 받을 수 있다.


LG전자는 배당성향을 종전보다 5%포인트(p) 높은 25%로 상향 조정한다. 아울러 최소 배당금 1000원(연간 주당 배당금)을 새롭게 설정한다.

조 CEO는 "LG전자 기업 가치 제고와 더 많은 주주 환원을 위해 임직원과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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