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 브라질 제약사와 980억 규모 톡신제제 공급 계약

머니투데이 홍효진 기자 | 2024.03.26 10:27
메디톡스는 브라질 제약사 '블라우'와 5년간 총 7300만달러(약 980억원) 규모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메디톡스는 블라우에 '뉴럭스'를 포함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를 공급하게 되며, 블라우는 브라질 지역에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를 판매하게 된다.

앞서 메디톡스는 국내 최초로 개발한 '메디톡신'으로 2010년 브라질 시장에 진출, 지난해 200억원 이상의 수출액을 기록했다. 브라질은 지난해 기준 메디톡스의 톡신 제제 수출액(610억원)의 약 30%를 차지하는 수출국이다.


주희석 메디톡스 부사장은 "20년 이상 보툴리눔 톡신 제제를 연구해 온 메디톡스의 전문성과 우수한 연구·개발(R&D) 역량에 블라우가 깊은 신뢰를 보여줘 이번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라틴아메리카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최적의 파트너인 만큼 매우 큰 시너지를 창출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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