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자산운용, ARIRANG 머니마켓액티브 ETF 신규 상장

머니투데이 홍순빈 기자 | 2024.03.26 09:09

한화자산운용이 26일 ARIRANG 머니마켓액티브 ETF(상장지수펀드)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잔존만기가 최대 90일 이하인 초단기 채권 등에 투자하여 안정적인 이자 수익을 추구하는 파킹형 ETF다.

ARIRANG 머니마켓액티브 ETF는 잔존만기 3개월 이내 원화채권과 A1 등급 이상의 기업어음/전단채, KOFR, 콜옵션 등으로 구성된 초단기 채권형 ETF다. 비교지수는 KAP 시가평가 MMF 지수(총수익)이며 총 보수는 0.05%이다.

해당 ETF는 대표적인 초단기 금융상품인 MMF(머니마켓펀드)를 ETF로 재구성한 채권형 상품이다. 기존 MMF 대비 편입자산과 유동성 비율 등 완화된 금융 규제를 적용받아 운용의 자율성을 가지는 게 특징이다. 기대 수익률은 연 환산 4% 수준이다.


ARIRANG 머니마켓액티브 ETF는 기존 MMF와는 달리 유가증권시장에서 거래되어 시장 변동성에 빠르게 대응 가능하다. 또한 시중의 정기 예적금은 일정 기간이 경과되어야 약정된 이자를 모두 받을 수 있지만 ARIRANG 머니마켓액티브 ETF는 하루만 투자해도 연 환산 4% 수준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윤준길 한화자산운용 ETF운용팀장은 "미국 연방준비위원회가 물가 데이터에 기반한 신중한 입장을 고수함에 따라 금리 인하 시기를 섣불리 예측해 투자하기보다 유동성을 충분히 확보해두는 것이 중요하다"며 "ARIRANG 머니마켓액티브 ETF는 환금성을 갖추고 시중 정기예금, CD금리 ETF 등 보다 기대 수익률이 높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투자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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