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2025년부터 LNG 자가발전소 건립에 나선다. 이후 3년간 8000억원을 투자해 2028년 완성한다는 목표다.
LNG 자가발전소는 전기로 생산체계 전환에 필요한 전력 공급을 담당할 예정이다. 탄소중립을 위해 현재의 '고로'를 '전기로'로 바꾸려면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필요하다.
장기적으로는 자가발전소 연료를 LNG에서 '수소 혼소'로 대체한다는 계획이다. 수소 혼소 비율이 높아질수록 탄소중립에 더 가까워질 수 있다.
한편 현대제철은 2030년까지 탄소배출량을 2018년 대비 12% 감축하는 게 목표다. 2050년에는 넷제로(탄소순배출 '0')를 달성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