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에프앤씨, 50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주주가치 제고"

머니투데이 남미래 기자 | 2024.03.25 14:27
크리스에프앤씨가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5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장내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취득 예상 기간은 이날부터 9월 24일까지다.

크리스에프앤씨는 지난해 7월 5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한 바 있다. 크리스에프앤씨 관계자는 "2년 연속 자사주 취득은 물론 매년 꾸준한 배당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크리스에프앤씨는 파리게이츠, 핑, 팬텀, 마스터바니에디션, 세인트앤드류스 등 5개 골프브랜드를 보유한 골프웨어 전문기업이다. 지난 1월 이탈리아 프리미엄 스포츠 아웃도어 브랜드인 '하이드로겐'을 런칭하며 아웃도어 시장에도 진출했다. 올 하반기에는 유럽3대 스포츠브랜드이자 스위스 1위 아웃도어 '마무트'를 국내에 진출시키며 토탈스포츠웨어 기업으로 변신하고 있다.


크리스에프앤씨 관계자는 "배우 전종서를 앞세워 첫 제품을 선보인 하이드로겐을 시작으로 올해 안으로 마무트 등 수년 동안 물밑 작업해온 아웃도어 브랜드들을 연이어 런칭할 계획"이라며 "회사의 성장과 함께 주주들을 위한 적극적인 주주친화정책도 지속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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