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육아친화마을 추진 9개 구로 확대

머니투데이 부산=노수윤 기자 | 2024.03.25 14:46

육아동아리 활성 등 맞춤형 육아환경 조성

부산시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가 '부산형 육아친화마을 운영 지원사업' 대상지로 9개 구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부산형 육아친화마을은 부모와 자녀가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게 지원하는 지역사회로 올해는 부산진구·남구·북구·해운대구·강서구·연제구·수영구·사상구·기장군에서 추진한다. 지난해 전국 최초로 4개 구 대상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육아친화마을 운영 지원사업은 서비스·인적 네트워크·철학과 가치 등 3개 필수 사업과 '구·군의 지역(생활권별) 여건 맞춤 연계 발굴 사업'으로 구분해 추진한다.

올해는 육아아빠단 외에 구별 특색을 살린 육아엄마단, 육아할미단(골든마마), 육아시스터즈 등 대상을 다양화했고 육아사랑방, 육아동아리 활동도 활성화한다.


특색 사업으로 △북구는 경찰서 연계 실종아동 예방을 위한 사전 지문 등록사업 △부산진구는 놀이터 찾기 △연제구는 팝업 놀이터 △기장군은 찾아가는 육아놀이터(요요버스) △강서구는 육아친화마을 지도 '어데GO'를 진행한다.

부산시는 사업을 공유하고 우수시책은 협력해 추진할 예정이다. 참여 구·군, 육아지원기관과 연계해 사업 홍보, 캠페인도 하고 출산·양육 긍정문화도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아이를 시가 함께 키우겠다는 의지로 '당신처럼 애지중지' 정책을 발표했다"라며 "생활권별로 촘촘한 육아 친화 환경을 조성해 부모와 자녀의 삶의 질을 개선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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