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 해양기술 회의 'ISOPE' 고양 킨텍스 유치 성공

머니투데이 경기=이민호 기자 | 2024.03.25 11:31

2025년 6월1~6일 고양 킨텍스서 '2025 국제 해양 및 극지공학회 컨퍼런스'(ISOPE) 개최
50개국 1000여명 이상 참가 예상

최숙희 경기관광공사 과장이 지난해 10월 ISOPE 실사단에게 컨퍼런스 유치를 위한 지원제도를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경기관광공사

경기관광공사(이하 공사)가 해양기술관련 분야 세계 최대 회의로 손꼽히는'2025 국제 해양 및 극지공학회 컨퍼런스'(ISOPE) 유치에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경기도(경기관광공사), 고양시(고양컨벤션뷰로), 킨텍스는 지난해 10월 ISOPE 실사단 방문시 킨텍스 시설과 주변 마이스(MICE) 인프라를 소개하고 지원제도를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한 바 있다. 이후 ISOPE는 이사회를 통해 △서울 및 공항과의 접근성 △풍부한 주변 관광자원 △체계화된 개최지원 △킨텍스의 회의시설 등을 높이 평가, 경기도 고양시를 최종 개최지로 결정했다고 최근 통보했다.

2025 ISOPE 컨퍼런스는 50개국 1000여명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5년 6월1일부터 6일까지 6일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다양한 연제발표, 포스터 발표, 소셜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며 미국, 중국, 일본 등 해외 해양기술·공학 학자 등 전문가 800명 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사는 이번 컨퍼런스 유치에 따라 경기도가 마이스(MICE) 개최지로서 위상을 높일 수 있으며 고양시 역시 국제회의 도시로서 더욱 확고하게 자리매김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마이스 행사 유치의 본격적인 회복세에 발맞춰 세계 최대 해양 및 극지공학분야 컨퍼런스를 경기도 고양시에 유치한 것은 매우 뜻깊고 고무적인 일"이라면서 "만반의 준비와 지원을 통해 성공적으로 동 행사를 개최하여 향후에도 대규모 해외 마이스 행사를 지속적으로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SOPE(International Society of Offshore & Polar Engineers·국제 해양 및 극지공학회)는 1989년 해양 및 극지 분야의 공학, 과학적 진보를 촉진하려는 목적으로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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