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라이트론, 美 OFC 전시회 출품 '글로벌 공략 박차'

머니투데이 조영갑 기자 | 2024.03.2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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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통신 모듈 부품 제조 전문기업 라이트론(대표이사 박찬희)이 광통신 분야 세계 최대 전시회인 OFC/NFOEC 2024 전시회에 참여, 신제품을 선보인다.

라이트론은 미국 샌디에고에서 26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OFC/NFOEC(The Optical Fiber Communication Conference and Exposition/National Fiber Optics Engineers Conference) 2024에 참가해 'PSM4 BiDi SFP'제품과 'Narrow band Tunable SFP' 제품 등 고객 지향적인 광통신 제품들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PSM4(Parallel Single Mode 4) 제품은 무선신호 처리 장치(RU) 장비에 장착된 4개의 광모듈(SFP)를 컨트롤하기 위해 디지털 데이터 처리 장치(DU) 장비에도 동수인 4개의 광모듈이 필요한 상황에서, DU 쪽 1개의 PSM4 광모듈을 사용함으로써 RU 쪽 4개의 광모듈을 개별적으로 컨트롤 할 수 있는 제품이다. DU 장비의 소형화, 사용 가능 포트의 확장성, 광모듈 구매 비용 절감, 소모전력 절감 등을 꾀할 수 있는 제품으로 평가된다.

PSM4를 제작하기 위한 핵심 OSA(Optical Sub-Assembly)는 이미 해외 고객사로부터 품질을 인정받아 초기 양산 물량 수주를 받은 상황이다. 현재 40G PSM4, 100G PSM4가 Duplex 및 BiDi 타입으로 모두 개발돼 고객사들과 양산 공급을 협의하고 있다.


더불어 출품하는 'Narrow band Tunable SFP'는 파장 분할 다중(DWDM) 파장에서 가격적인 이슈로 인해 Full band Tunable SFP를 도입하지 못하는 고객들을 위해 고객이 사용하는 특정 파장 대역만을 Tunable SFP 로 제작해 기능적인 장점은 유지하고, 가격의 고민은 해결할 수 있는 제품이다.

외에도 해마다 기온이 올라가는 외부 환경을 감안해 고온 동작 온도 범위를 확장한 'Superior Temperature SFP', EDC(전자 분산 보상) 기능을 이용해 장거리 전송을 가능하게 하는 '25G long reach SFP', 네트워크 신호 이상 발생 시 불량 부분을 빠르게 확인 할 수 있는 'Monitoring SFP(가칭)', 1개의 휴대용 기기에서 CWDM, LWDM, DWDM 파장을 모두 확인할 수 있는 'Wavelength Checker' 등 다양한 제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라이트론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포함해 향후 북미, 유럽, 중동, 아시아 등 해외 주요 광통신 전시회에 적극적으로 출품해 올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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