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의 '마약 검사 포스터' 캠페인은 다이렉트 부문 금상 등 3개의 상을 받으며 가장 큰 주목을 받았다.
캠페인은 마약 간이 검사 스티커가 삽입된 드라마 홍보 포스터를 특수 제작해 영화관, 병원 등에 배포한 공익 프로젝트다. 포스터의 일부처럼 보이는 검사 스티커를 떼어내 마약으로 의심되는 술이나 음료를 한 방울 떨어뜨리면 마약 양성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곧 출시하는 디아블로 IV 특유의 어둡고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현실 속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디아블로 IV '헬스테이션' 캠페인과 영화 '곡성'의 나홍진 감독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 S23 울트라로 찍은 삼성전자의 '페이스' 캠페인이 은상을 수상했다.
이 밖에도 △가전제품의 실제 바닥과 동일한 사이즈의 러그를 제작·배포한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러그' 캠페인 △아이폰 유저 대상으로 갤럭시 Z 폴드의 다양한 기능을 자신의 핸드폰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한 삼성전자의 '트라이 갤럭시 폴드 익스피리언스' 캠페인이 동상을 받았다.
올해 애드페스트에서는 제일기획 본사 및 자회사 임직원 3명이 심사위원으로 활동했다. 말콤 포인튼 글로벌 CCO(최고고객책임자)가 3개 부문 심사위원장과 총심사위원장 역할을 수행했고 본사 금희경 CD(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자회사 펑타이의 키미 리우 ECD(제작전문임원)도 심사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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