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식 신임 의장은 기획재정부 재임시 핵심 보직을 두루 거친 국제금융·세제 전문가다. 국제기구과장, 통상정책과장, 외화자금과장, 국제금융과장으로 일했으며, 대통령실에서는 경제금융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지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국제통화기금(IMF)에서는 이코노미스트로 일했다.
기재부 국장으로서는 개발금융국장, 대변인, 국제금융국장, 정책조정국장을 지냈다. 2020년 국제경제관리관(국제차관보)에 올라 세제실 실장을 거쳐 2022년 관세청장에 취임했다. 기재부 직원들이 뽑은 '닮고 싶은 상사'로 세 차례 선정돼 명예의 전당에 오르기도 했다.
윤 신임 의장은 "엔데믹 이후 지정학적 불확실성, 기후 변화, 그리고 고금리로 인해 촉발된 인플레이션으로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개인사업자가 어려운 환경에 직면해 있다"며 "긴 공직 경험을 살려 KCS가 제공하고 있는 차별화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혁신 금융 서비스가 더 많은 제도권 금융을 통해 개인사업자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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