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 맥심 커피 병에 점자 표기 도입

머니투데이 유예림 기자 | 2024.03.25 09:09
/사진제공=동서식품
동서식품이 맥심 인스턴트 커피 병 제품에 점자 표기를 도입했다.

점자 표기가 적용된 제품은 △맥심 오리지날 △맥심 모카골드 △맥심 디카페인 △맥심 아라비카 등 맥심 인스턴트 커피 4종이다. 제품 패키지 상단에 '맥심 커피'가 점자 문구로 표기된다. 국내 인스턴트 커피 중 패키지에 점자 표기를 적용한 건 맥심이 최초다.

이외에도 동서식품은 커피 병에 붙은 라벨을 제거하기 쉬운 라벨로 교체했다. 새로운 라벨은 제거 시 접착제가 남지 않고 떼어져 공병을 쉽게 재활용하거나 분리배출할 수 있다.


점자 표기와 새로운 라벨을 적용한 제품은 이달 말부터 재고 상황에 따라 순차 출고될 예정이다.

한편 동서식품은 2021년 플라스틱 사용 감축을 위해 맥심 대용량 제품 손잡이를 플라스틱에서 종이로 교체했다. 카누, 커피믹스 등 주요 제품에 녹색기술 인증을 받은 포장재를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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