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뉴스1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5시 47분쯤 인제 북면 원통리에서 A(42)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인력 30명과 드론 3대 등 장비 10대, 구조견 3마리 등을 투입해 실종자 수색에 나섰지만 A씨를 찾지 못했다.
관계 당국은 다음 날 수색을 이어갔고 오전 10시 12분쯤 도 소방본부 양양항공대 소속 구조견이 인제 북면 원통리의 한 야산 내 방공호 안에서 쓰러져 있던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A씨에 대한 응급조치 뒤 헬기와 구급차를 이용해 원주의 한 대형 병원으로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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