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론은 24일 새벽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김수현과 얼굴을 맞대고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가 급하게 삭제했다. 하지만 해당 사진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확산했다.
사진을 보면 두 사람은 마치 연인 사이를 방불케 하듯 다정한 모습이다. 어두운 공간에서 김새론은 윙크했고, 김수현은 나른한 표정을 짓고 있다.
해당 사진을 두고 누리꾼들은 "열애 중인 것 같다"며 김새론이 김수현의 드라마 키스 장면을 질투해 커플 사진을 올린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여러 매체에서도 열애설 의혹을 앞다퉈 보도했고 김수현 팬들과 드라마 시청자들은 의도였는지 실수였는지는 알 수 없는 김새론 행동에 비난 글을 쏟아냈다.
이들은 "진짜 왜 이래. 왜 남들 열심히 만든 작품을 망쳐놓냐", "김지원 한창 잘나가고 있는데 드디어 빛 보려고 하니까 망쳐버리네", "일부러 김수현 이미지 망치려고 하는 듯", "드라마 끝나고 올리든가 왜 내 인생 드라마 방영 중일 때 몰입 안 되게 그러냐고" 등 반응을 보였다.
그도 그럴 것이 김수현은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김지원과 호흡을 맞추며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중이다. 전날(23일) 방송된 '눈물의 여왕' 5회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평균 11%(닐슨코리아)를 기록하며 연일 시청률 고공행진 중이다. 열애설의 진위와 관계없이 작품 몰입을 방해할 수 있는 상황이다.
김새론은 김수현과 같은 골드메달리스트 소속 아티스트로 인연을 맺은 바 있다. 그는 2022년 음주운전 사고로 벌금형을 선고받고 현재는 어떤 작품 활동도 하지 않고 있다. 최근에는 연기 레슨 등 아르바이트 등을 통해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OSEN에 따르면 두 배우를 잘 아는 측근은 이날 매체에 "오늘(24일) 새벽 갑자기 올라왔다 삭제된 사진은 최근에 찍었거나 현재 사진이 아니다"라며 "동시에 열애나 연인 관계도 아니다"라고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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