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롯데마트 자체브랜드(PB)로 판매하는 황도 캔 제품이 세균발육 기준 규격 부적합으로 판매 중단 및 회수됐다.
회수 대상은 롯데쇼핑 롯데마트사업본부가 수입·판매한 '오늘좋은 지중해 황도' 820g으로 품질 유지 기한이 2025년 8월 29일로 표시돼 있다.
다이소(아성에이치엠피)에서 수입·판매하는 플라스틱 컵 제품 'PP컵' 280㎖는 총용출량 기준 부적합 판정을 받아 판매 중단된 채 회수 중이다.
총용출량은 식품용 용기, 위생용품 등을 녹였을 때 나올 수 있는 비휘발성 물질 '폴리프로필렌'의 양을 말한다. 이 제품은 총용출량이 기준치인 리터당 30㎎을 2.5배 웃도는 74㎎이 검출됐다.
총용출량 부적합은 해당 용기에 음식물을 담았을 때 원료 물질이 음식에서 기준치 이상 묻어 나올 수 있다는 의미다.
식약처는 각 사례와 관련해 해당 제품을 보관하고 있는 판매자에게 판매 중지와 반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도 중단한 채 구입처에 반품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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