벙커 박살 'BOMB양갱' 영상 조회수 폭발…"군 장기복무 응원한다"

공군 유튜브 공식 홈페이지 캡처

대한민국 공군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수 비비의 노래 '밤양갱'을 편집해 유튜브에 올린 영상이 23일 오전 8시 기준 조회수 50만회를 넘어섰다.

공군은 지난 20일 대한민국공군 유튜브 채널에 '공군(ROKAF)-BOMB양갱(BOMByanggang)'이란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원래 노래가사인 '밤' 대신 발음이 같지만 폭탄이란 뜻을 가진 'BOMB'을 붙였다.

1분13초 짜리 영상에선 노래 '밤양갱'을 배경음악으로 공군이 훈련하는 모습들이 담겼다. 특히 노래의 후렴구인 달디달고 달디달고 달디단 'BOMB'양갱 이란 가사가 나오는 부분에선 공군 미사일이 목표물을 정밀타격하며 폭파하는 장면이 나와 웃음을 유발한다. 이후 폭파 영상마다 'BOMB양갱'이란 제목이 붙는다.

해당 영상이 뜨거운 반응을 보이면서 "기획한 사람 휴가줘라", "장기복무를 응원한다"는 등 댓글도 3000여개가 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