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 한미·OCI 출신으로 각자 대표 선임…이우현 회장 "아낌없이 지원"

머니투데이 박미주 기자 | 2024.03.22 18:15
사진= 부광약품
부광약품이 22일 이사회를 열고 우기석 사내이사와 이제영 사내이사를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우기석 신임대표는 한미약품 약국사업 본부장을 역임했고 온라인팜의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온라인팜의 성장에 지대한 역할을 했다는 평을 받는다. 부광약품은 우 신임대표가 제약업계에 대한 전문 지식과 역량을 바탕으로 부광약품의 실적과 수익성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제영 신임대표는 OCI홀딩스 전략기획실 전무를 역임 중이다. 전략 총괄 책임자인 CSO(Chief Strategy Officer)로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사업 전략 수립·실행 등을 통해 OCI홀딩스의 지주회사 전환에 큰 기여를 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부광약품은 이 신임대표의 전략적 업무 수행 능력이 부광약품의 체질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OCI홀딩스 회장인 이우현 대표이사는 부광약품 등기임원직에서 사임했으나 여전히 미등기 임원으로 회장직을 유지할 예정이다. 콘테라파마 등 글로벌 신약 개발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우현 대표이사는 "새로운 대표들이 각 분야의 전문가로서 능력이 뛰어난 분들이며 부광약품의 건실한 성장에 역량을 십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OCI그룹은 부광약품의 성장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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