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웅섭 일동제약 대표 "4분기 흑자전환 이뤄…올해 수익성 증대 역점"

머니투데이 박미주 기자 | 2024.03.22 15:09
일동제약 제8기 정기 주주 총회 모습/사진= 일동제약
일동제약일동홀딩스가 22일 서울시 서초구 일동제약 본사에서 각각 정기 주주 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먼저 개회한 일동제약 제8기 정기 주주 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등 부의한 안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윤웅섭 일동제약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사업 재정비와 효율화 추진을 위해 경영 쇄신을 단행했으며 그 결과 개별 실적 기준 4분기 흑자 전환을 이뤄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ETC(전문의약품)와 OTC(일반의약품), CHC(컨슈머헬스케어) 등 주력 사업 분야에 대한 투자 확대와 마케팅 강화를 통해 외형은 물론 수익성 증대에 역점을 둘 방침"이라고 했다. 또 "목표 달성과 성과 창출에 집중하는 기업 문화 조성과 더불어 조직 안정화 등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했다.


뒤이어 열린 일동홀딩스의 제81기 정기 주주 총회에서도 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등 전체 의안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박대창 일동홀딩스 대표는 "핵심 자회사인 일동제약의 실적이 회복세에 있고 일동바이오사이언스를 비롯한 주요 계열사들 또한 착실한 사업 수행과 함께 소기의 성과를 내고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지주사로서 계열사들의 원활한 사업 활동을 지원하는 한편 그룹 차원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통한 지속 가능한 기업의 토대 마련, 기업 가치 증대를 통한 주주 이익 제고 등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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