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포크 그랑데 AI 원바디 탑핏'은 세탁기와 건조기가 상하로 합쳐진 일체형 제품이다. 세탁기와 건조기의 조작부를 하나로 만들어 공간 활용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출고가는 374만8000~409만8000원이다.
'비스포크 그랑데 AI'는 집안 구조에 따라 세탁기와 상하·좌우로 배치할 수 있는 건조기다. 출고가는 204만9000~214만9000원이다.
두 신제품은 국내 최대인 세탁 용량 25kg, 건조 용량 22kg을 갖췄다. 세탁물 1kg당 소비 전력량이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최저 기준보다 20% 낮다. 머신러닝 기반으로 세탁물 재질을 면·데님·타월·합성섬유 등 4종류로 스스로 분류해 최적의 코스로 건조한다.
'AI(인공지능) 이불 코스' 기능으로 얇은 이불은 더 빠르게, 두꺼운 이불은 꼼꼼하게 말려준다. 세탁·건조 종료 후 자동으로 문을 열어주는 '오토오픈도어' 기능을 탑재했다.
이무형 삼성전자 DA(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소비자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다양한 폼팩터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삼성전자의 코어테크가 집약된 가전제품으로 소비자에게 맞춤형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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