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토종 로봇, '아톰의 나라' 누빈다…SBA, 도쿄 진출 지원

머니투데이 김태현 기자 | 2024.03.22 15:00
서울경제진흥원(SBA)은 로봇테크 관련 혁신기술을 보유한 서울 스타트업의 일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일본 현지 혁신 커뮤니티인 CIC(Cambridge Innovation Center Institute, 이하 CIC)와 '2024 일본 도쿄 진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CIC는 전세계 혁신 생태계 연결을 목적으로 1999년 설립됐다. 현재 북미, 유럽, 아시아 8개 대도시의 중심지에 CIC 혁신 캠퍼스를 보유하고 있다. CIC는 물리적 커뮤니티 공간 뿐만 아니라 혁신 생태계 플레이어를 대상으로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은 △일대일 멘토링 △현지 네트워크 발굴 △일본 도쿄 현지 데모데이 △글로벌 진출 지원금 제공 △CIC 도쿄 코워킹 공간 제공 등 스타트업의 일본 시장 내 맞춤형 비즈니스 전략수립 및 현지 네트워크 확보를 지원한다.


김종우 SBA 창업본부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CIC 도쿄의 혁신 네트워크를 활용해 서울 로봇 스타트업의 일본 시장 내 맞춤형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서울 로봇 스타트업의 글로벌 성장에 박차를 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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