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발 훈풍에 반도체도 기지개...다우 +0.68 S&P +0.32%

머니투데이 뉴욕=박준식 특파원 | 2024.03.22 05:11
뉴욕 타임스퀘어 나스닥 마켓플레이스
뉴욕증시가 전일 중앙은행발 훈풍과 금일 마이크론테크놀로지 등 기술주들의 실적강세에 힘입어 나흘째 랠리를 이어갔다. 3대 지수가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는 가운데 다우존스 지수는 40,000포인트라는 신기원을 앞두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69.24(0.68%) 오른 39,781.37을 기록했다. S&P 500 지수도 46.91포인트(0.32%) 상승한 5,241.53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은 32.43포인트(0.2%) 올라 지수는 16,401.84에 마감했다.

이날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실적이 호조세를 보였다는 소식에 14% 가까이 상승하면서 반도체 산업의 반등을 예고했다. AI(인공지능) 랠리 대장주인 엔비디아오 1% 이상 오르면서 AI 산업혁명은 식지 않았음을 나타냈다. TSMC가 2%대, 인텔이 1%대 동반상승세를 보였다.


기존 매그니피센트 7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은 1% 상승을 기록했지만 이와 대조적으로 애플은 미국 법무부가 독점권 남용에 따른 소송을 시작했다는 소식에 4%나 주가가 하락했다. 이밖에 시장에서는 이날 증시에 데뷔한 레딧이 상장 첫 날 40%대 후반의 주가상승으로 시가총액이 100억 달러를 넘나드는 기염을 토했다.

프리덤캐피탈마켓의 수석 글로벌 전략가 제이 우즈는 "투자자들은 현재 연방준비제도(Fed)를 신뢰하고 있다"며 "금리인하가 다가오고 있고, 우리는 좋은 위치에 있으며 시장은 순조로운 경기 연착륙 이야기를 믿고 있다"고 시장 분위기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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