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1만8000원?…"우동 국물은 맹물" 축구 경기장 앞 바가지 논란

머니투데이 박상혁 기자 | 2024.03.21 18:15
대한민국과 월드컵 2차 예선전이 벌어지는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 인근 식당에서 떡볶이와 우동을 시키고 1만8000원을 지불했다는 한 축구팬의 사연이 올라왔다./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월드컵 예선 경기가 벌어지는 상암 월드컵 경기장 인근 식당에서 '바가지'를 당한 것 같다는 한 축구팬의 사연이 올라와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이다.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국가대표 축구 경기 보러 왔는데 이게 맞나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인 A씨는 이날 오후 8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과 태국과의 월드컵 2차 예선전을 보기 위해 상암 월드컵경기장에 방문했다가 경기 전 배가 고파 인근 식당에서 떡볶이와 우동을 주문했다고 밝혔다.

A씨는 "두 메뉴를 시켰는데 합쳐서 1만8000원이 나왔다"며 "심지어 주문한 우동의 국물은 맹물에 가까웠다"고 전했다. 이어 "이따가 맛있는 걸 따로 사 먹어야 할 것 같다"며 바가지에 당한 것 같다고 썼다.


A씨가 올린 게시물에는 식당에서 찍은 두 메뉴의 사진이 올라왔다. 떡볶이에는 김말이 등 튀김이 함께 담겼고 우동엔 기본적인 고명이 놓였다.

해당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가격이 너무 비싼 것 같은데요?", "우동 상태는 충격적이네요", "비싸게 팔면 맛이라도 있어야 하는 거 아닐까요?"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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