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가는 비행기 더 뜬다…한-카자흐 운수권 증대 합의

머니투데이 조성준 기자 | 2024.03.22 06:00
[인천=뉴시스] 최동준 기자 =사진은 14일 인천국제공항 전망대에서 바라본 공항 계류장 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모습. 2024.02.14. photocdj@newsis.com /사진=최동준
국토교통부가 전날부터 이날 21일까지 양일간 알마티에서 열린 한-카자흐스트 간 항공회담에서 양국 간 운수권 증대를 합의했다.

그간 주당 1450석(현 아시아나 운항좌석수 기준 주 5회)으로 제한됐던 여객 운수권을 횟수제로 바꾸고, 인천-알마티 노선은 주 7회까지, 이 노선을 제외한 전 노선은 주 14회까지 늘린다.

또한 운수권 설정 형식도 기존 '좌석수제'에서 '운항횟수제'로 변경한다. 이를 통해 항공사들의 효율적인 기재 운용이 가능해졌다.


이와 함께, 상대국 내 목적지 개수 제한과 취항 가능 항공사 개수 제한도 폐지해 항공사들이 수요에 맞춰 자유롭게 운항할 수 있도록 했다.

김영국 국토부 항공정책관은 "이번 회담을 통해 여객·화물 운수권의 증대로 여러 국적 항공사들이 취항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며 "기업인 및 여행자 등 항공교통 이용객 편의와 경제협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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