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아워는 영상, PDF, 텍스트 등 다양한 형태의 자료를 바탕으로 단어, 문장, 스피킹, 작문 등 30여가지의 학습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학생들의 개별 학습 요구에 맞춘 맞춤형 계획을 제공해 교사들의 수업 준비와 평가 부담을 크게 줄여준다.
기존에는 수업용 자료를 만드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면 원아워 사용 시 1분 만에 1시간짜리 수업 자료를 빠르게 만들 수 있다. 아울러 학생들 사이에서 인기 영상을 수업 자료로 활용할 수 있어 집중력과 몰입도 및 학습 효율을 훨씬 높인다는 평가다.
원아워는 AI 기반 CMS(Contents management system)를 통해 실행되며 교사들은 수업 자료를 간편히 생성해 학생들의 학습 진도를 보다 효과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관리할 수 있다. 원아워는 이 같은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원아워를 통해 학생 맞춤형 학습 지원과 교사 업무 경감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하고, 제로엑스플로우는 더 많은 교육 기관들과의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특별시교육청 관계자는 "혁신적인 교육지원 도구의 도입이 교사들의 다양한 수업 설계에 도움을 주는 동시에 교육의 질을 한층 더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홍현 제로엑스플로우 대표는 "교사들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에게 더 나은 학습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주된 목표"라며 "서울시교육청과의 협력을 통해 우리의 비전이 더 많은 교육 현장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