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차관 "물가안정 대책, 소비자 가격에 제대로 반영돼야"

머니투데이 세종=정현수 기자 | 2024.03.21 13:07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사진 왼쪽)이 21일 충청남도 천안시 오이 재배농가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이 채소류 산지를 직접 둘러보고 "정부의 물가안정 대책이 소비자 가격에 제대로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21일 기재부에 따르면 김 차관은 이날 충청남도 천안시 오이 재배 농가와 지역농협을 방문해 채소 작황 및 출하·가격동향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 18일 민생경제점검회의에서 발표한 농축산물 가격 안정대책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의견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작황부진과 기상여건 변화 등으로 농산물 가격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정부는 과일과 채소류 등 농산물 가격 불안에 대응하기 위해 1500억원 규모의 '긴급 농축산물 가격안정자금' 투입을 결정했다.

김 차관은 오이 재배지를 둘러보며 "일조량 감소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채소를 공급하고 있는 농가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생육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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