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정 "며느리 말대꾸, 지적하자 또 받아쳐…화나 펄펄 뛰었다"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4.03.21 12:49
요리연구가 이혜정이 며느리의 말대꾸에 대해 불평했다./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선공개 영상

요리연구가 이혜정이 며느리의 말대꾸에 불편한 마음을 털어놨다.

오는 23일 방송되는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너는 내 아들이랑 결혼해서 좋겠다'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요리연구가 이혜정이 며느리의 말대꾸에 대해 불평했다./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선공개 영상

선공개 영상에서 이혜정은 "요즘 제 며느리를 보면 제가 '얘, 이거 이렇게 해라'라고 말하면 '어머니, 그게 아니고요'라고 얘기한다"고 불만을 털어놨다.

그는 "저희 어머니는 제가 시집가기 전날 '화장 연하게 해라', '말 좀 덜해라'가 부탁이었다. 그래서 그걸 명심했었는데 우리 며느리는 '너 왜 이렇게 말대꾸를 하니'라고 하면 '어머니 말대꾸가 아니고요'라며 또 받아서 얘기한다"고 토로했다.

MC 최은경은 "(며느리는) 그냥 말하는 것"이라고 며느리 입장을 설명했으나 이혜정은 "'제 생각을 어머님께 말씀드리는 거예요'라고 하면서 또 말을 한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혜정은 결국 분노가 폭발해 "'이게 말대꾸지, 뭐가 말 대꾸냐'라며 한번은 펄펄 뛰었다. '그 얘기를 지금 하지 말라고'라고 하니 '그럼 언제 할까요?'라더라"라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요리연구가 이혜정이 며느리의 말대꾸에 대해 불평했다./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선공개 영상

이어 그는 "그건 성품이다. 이죽거리는 게 아니다"라며 며느리가 나쁜 의도 없이 말하는 걸 안다면서도 "'나는 지금 네 말을 못 들으니까 나중에 해'라고 했다. 내일 할래? 모레 할래? 한 3일 이따 해'라고 했다. 그랬더니 '그러겠습니다'라더라"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혜정은 "아마 우리 아들은 자기 아내한테 '우리 엄마 원래 저래. 네가 참아'라고 이럴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이혜정은 1979년 3월 의사 고민환과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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