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클라우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확산 사업'에 참여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내 클라우드 시장 활성화 및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클라우드 도입 컨설팅 및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료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4월 5일까지 수요기업을 모집한다.
KT클라우드는 선정 기업을 대상으로 DaaS(서비스형 데스크톱)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등 클라우드 서비스 지원과 인프라 전환 비용의 80%, 최대 5000만원을 지원한다. 또 고객사별 세부 컨설팅 및 교육을 통해 보다 신속한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을 돕는다. 희망기업은 모집마감 전까지 KT클라우드 포털 내 상담 신청을 통해 관련 사업에 대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번에 KT클라우드가 사업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는 원격근무 환경을 제공하는 기업용 DaaS, 그룹웨어 솔루션 '비즈오피스' 등이다.
'기업용 DaaS'는 재택, 원격근무 등 유연한 업무 환경을 지원한다. DaaS 상품은 시간과 장소 제약 없는 근무 환경 구축이 가능하고 VDI(가상데스크톱) 대비 초기 투자비용이 적고, 사용량 과금 기준의 유연한 운영이 가능하다는 게 장점이다. 한국은행, 우정사업본부 등 공공 DaaS 분야뿐 아니라 위메프 등 다양한 기업에게 DaaS 기반 효율적인 원격근무 환경을 제공한 바 있다.
비즈오피스는 메일, 전자결재, 근태관리 등 업무기능을 기업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업무 협업 솔루션이다. 기업의 커뮤니케이션과 의사결정에 필요한 18가지 이상 업무기능을 지원하고, 기업 환경에 따라 최적화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준다.
한편 KT클라우드는 국내 클라우드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과기정통부가 주도하는 클라우드 지원 사업 중 △공공부문 이용 SaaS 개발·검증 사업 △유망 SaaS 개발·육성 지원 사업 △디지털서비스 이용·확산 지원사업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남충범 KT클라우드 본부장은 "KT클라우드의 클라우드 전환 및 서비스 지원과 전문 컨설팅으로 국내 중소기업들의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전환을 이끌겠다"며 "'공공부문 SaaS 개발·검증' 및 '유망 SaaS 개발·육성' 등 정부 지원 사업에 참여해 국내 클라우드 생태계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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