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큐 파월" 비트코인 다시 1억 코앞…가상자산 관련주도 급반등

머니투데이 박수현 기자 | 2024.03.21 09:32

특징주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미국 금리인하 기대감에 비트코인이 다시 1억원에 근접하면서 가상자산 관련주도 일제히 강세다.

2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한화투자증권은 전일 대비 200원(5.26%) 오른 4005원에 거래 중이다. 한화투자증권은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의 지분 5.97%를 보유하고 있다. 주가는 지난 19일, 20일 이틀간 약세를 보이다 이날 반등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두나무 지분을 7.2% 보유한 우리기술투자가 전일 대비 590원(7.08%) 오른 8920원 나타낸다. 가상자산거래소 빗썸 운영사인 빗썸코리아의 지분을 보유한 티사이언티픽은 2.97%, 티사이언티픽 지분을 보유한 위지트는 4.42% 상승세다.

이날 가상자산 관련주의 상승세는 비트코인 가격의 영향으로 보인다. 최근 약세를 보이던 비트코인은 20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올해 기준금리를 3차례 내릴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유지하자 반등했다.


이날 오전 9시25분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62만5000원(0.63%) 내린 9910만1000원을 나타낸다. 이날 비트코인은 장 중 9977만50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다만 한국 프리미엄의 영향으로 글로벌 시세와는 9% 이상 가격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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