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발 훈풍에 코스피 2700 재돌파…SK하이닉스 4.9%↑

머니투데이 김지훈 기자 | 2024.03.21 09:42

개장 시황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21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2690.14)보다 41.04포인트(1.53%) 오른 2731.18에 개장,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91.45)보다 9.01포인트(1.01%) 상승한 900.46에 거래를 시작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39.8원)보다 10.3원 내린 1329.5원에 출발했다. 2024.03.21. hwang@newsis.com /사진=황준선
코스피지수가 21일 장초반 미국 뉴욕증시발 훈풍에 힘입어 2700선을 복구했다.

이날 오전 9시16분 코스피는 전장보다 36.34포인트(1.35%) 오른 2726.48을 나타냈다. 코스피는 지난 14일 2718.76로 장을 마치며 23개월 만에 2700을 돌파(종가 기준)했지만 그 이후론 전날까지 4거래일 연속 2700선 밑에서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개인은 3891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23억원, 1761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론 의료정밀이 2% 넘게 오르고 있다. 전기전자, 전기가스업, 제조업도 1% 대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일제히 오르고 있다. SK하이닉스가 4.9% 상승세다. 현대차도 2% 넘게 올랐고 삼성전자 POSCO홀딩스 삼성SDI도 1% 대 상승세다.


코스닥은 13.04포인트(1.46%) 상승한 904.49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이 609억원 순매도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01억원, 181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 반도체 제약 통신장비 등이 2% 넘는 상승세다.

시총 상위 종목에선 HLB가 7% 넘게 오르고 있다. HPSP에코프로비엠은 각각 4% , 2% 대 상승세다.

앞서 미국 뉴욕 증시 3대 지수는 20일(현지시간) 나란히 신고가로 마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연내 3회 금리 인하 전망 유지에 따른 안도 랠리로 해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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