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전기요금 동결…연료비 조정단가 +5원 유지

머니투데이 최민경 기자 | 2024.03.21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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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성진 기자 = 4·10 총선 이후 전기요금 인상에 무게가 실린다. 한전은 지난해 3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3분기 연속 전기요금을 '동결'했지만 재무위기가 가중되는 상황 속 더 이상의 '요금 동결'은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다. 19일 서울 시내 한 오피스텔에서 관리인이 전기계량기를 살펴보고 있다. 2024.2.19/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김성진 기자
올해 2분기 전기요금에 적용되는 연료비 조정단가가 이번 분기와 동일하게 kWh(킬로와트시)당 5원으로 책정됐다.

한국전력은 2024년 2분기 연료지 조정단가를 이전 분기와 동일하게 kWh당 5원으로 유지한다고 21일 밝혔다.

2021년 도입한 연료비 연동제에 따르면 전기요금 중 연료비 조정단가는 국제유가와 LNG(액화천연가스), 석탄 등 전기 생산에 쓰이는 연료비 인상에 따라 전 분기 대비 최대 kWh당 ±3원, 연간 kWh당 ±5원까지 조절할 수 있다.


한전 측은 "2분기 연료비조정단가는 한전의 재무상황과 연료비조정요금 미조정액이 상당한 점 등을 고려해 1분기와 동일하게 kWh당 5원으로 계속 적용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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