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도시철도 1호선 행안부 중앙투자심사 통과

머니투데이 울산=노수윤 기자 | 2024.03.20 15:56

건설 절차 순조, 2026년 착공·2029년 개통

울산시청 전경./사진제공=울산시

울산시가 역점 추진 중인 '울산도시철도 1호선 건설' 사업이 최근 행정안전부 2024년 제1차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8월 타당성재조사를 통과한 이후 이번에 중앙투자심사까지 통과함에 따라 울산도시철도 1호선 건설 추진이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

울산도시철도(트램) 1호선은 3280억원(국비 60%)을 들여 태화강역~신복교차로 구간 11.015㎞에 건설하며 2026년 착공, 2029년 개통 예정이다.

울산시는 지난해 11월 울산도시철도 1호선 노선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에 착수한 데 이어 주민 및 관계 전문가 공청회 등을 거쳐 오는 9월 국토교통부의 최종 승인을 받아 고시할 예정이다.


노선과 정거장 위치, 차량기지 등을 포함한 최적 노선 마련 등 계획단계 절차가 완료되면 하반기에는 기본 및 실시설계를 동시에 진행해 조기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난 2월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제도적·기술적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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