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이버대-여가부 산하 기관, 학교 밖·이주배경 청소년 지원 나서

머니투데이 권태혁 기자 | 2024.03.20 14:47
서울사이버대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서울사이버대
서울사이버대학교가 지난 19일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과 학교 밖·이주배경 청소년 대상 교육프로그램 운영 및 교육과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이은주 서울사이버대 총장, 윤효식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사장, 유기옥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 소장과 여성가족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전국 600여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청소년복지시설(청소년쉼터, 청소년자립지원관, 청소년회복지원시설) 등을 총괄하는 공공기관이다. 학교 밖 청소년과 미디어 과의존 청소년 등 위기청소년 지원은 물론 청소년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은 청소년복지지원법 제18조에 따라 설립된 비영리 재단법인이다. 탈북청소년과 다문화청소년, 중도입국청소년 등을 지원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다문화 사회를 구축한다. 이주배경청소년 지원과 역량개발, 청소년 다문화 감수성 제고 등을 위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있다.


세 기관은 학교 밖·이주배경 청소년을 대상으로 △대학 상담센터·커리어코칭 △예비대학 연계를 통한 진로 상담 △음악미술 프로그램 △부모교육 △대학입시설명회 △청소년 교육 분야 프로그램 및 교육과정 등을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또 이번 협약을 통해 정한 자가 서울사이버대에 입학 시 장학혜택을 제공한다.

이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회적으로 소외받고 어려운 처치에 놓인 위기청소년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이들을 교육하기 위한 전문가 양성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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