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환원 확대+엔비디아 HBM 테스트…삼성전자 '급등'

머니투데이 서진욱 기자 | 2024.03.20 10:49

[특징주]

제55기 삼성전자 정기주주총회가 20일 경기 수원 영통구 하동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진행, 주주들이 입장하고 있다. /사진=머니S.

삼성전자가 3% 넘게 급등하고 있다. 주가 개선과 주주환원 정책 확대 기대감에 젠슨 황 엔비디아 CEO의 발언이 호재로 작용했다.

20일 증시에서 삼성전자는 오전 10시44분 기준 전날보다 3.7% 오른 7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며 이목쏠림 효과가 발현됐고, 한종희 부회장이 주주 중시 경영을 강화하겠다며 주주환원 정책 확대 의지를 밝힌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이날 'GTC 24'에서 삼성전자의 고대역폭 메모리(HBM)를 테스트 중인 사실을 밝힌 점도 호재로 작용했다. 황 CEO는 기자간담회에서 '삼성의 HBM을 사용하고 있나'라는 질문에 "아직 사용하고 있지 않다. 현재 테스트하고 있으며 기대가 크다"고 답했다. 향후 엔비디아의 삼성전자 HBM 채택 기대감을 키운 발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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