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영상]알바생 아니었어? 돈 훔친 남성…'새벽 2시' 20대녀 광란의 질주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 2024.03.23 05:30

편집자주 | 한 주간 온라인을 달궜던 동영상들을 소개합니다.


[더영상] 첫 번째는 피시방에서 알바생인 척 돈을 훔쳐 달아난 남성 관련 CCTV 영상입니다. 지난 18일 JTBC '사건반장'에는 지난해부터 지난 11일까지 한 피시방에서 벌어진 절도 사건이 보도됐습니다. 영상에는 한 남성이 익숙하게 카운터 쪽으로 들어가서 손님들 눈치를 살피다가 현금통을 열어 돈을 꺼내는 모습이 찍혔습니다. 피시방 사장 A씨는 "이 남성이 작년에도 현금 19만원을 훔쳤다"며 "피시방 무인 운영 시간대에 또 찾아와서 자기 계정으로 90만원 상당의 이용 시간을 충전했다. 경찰은 '피해 본 것이 없어 애매하다'고 하더라"고 토로했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15일 또 한 번 피시방을 찾았다가 경찰에 붙잡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두 번째는 제주에서 시속 150㎞가 넘는 운전을 한 20대 여성이 추격 끝에 경찰에 붙잡힌 사건 관련 영상입니다. 19일 제주서부경찰서는 20대 여성 B씨를 도로교통법 위반(난폭운전) 등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입니다. B씨는 전날 오전 2시30분쯤 제주시 연동에서 도남동까지 약 10㎞를 운전하면서 신호를 여러 차례 위반하고 과속하는 등 난폭운전을 한 혐의를 받습니다. B씨는 경찰의 정차 명령을 따르지 않았고, 순찰차가 옆면을 들이받은 후에야 겨우 멈췄습니다. B씨는 술은 마시진 않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차량이 자신을 쫓아와 무서워 도망갔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세 번째 영상은 튀르키예(터키) 최상위 축구 리그인 쉬페르리그에서 벌어진 폭력 사태입니다. 지난 18일(한국 시간) 튀르키예 트라브존에서 '2023-2024 쉬페르리그' 트라브존스포르와 페네르바체의 경기가 진행됐습니다. 이날 경기는 홈팀인 트라브존스포르의 2대 3 패배로 끝났습니다. 두 팀은 쉬페르리그의 대표적인 라이벌로, 경쟁의식이 과열된 나머지 경기 종료 직후 일부 팬은 축구장에 난입해 선수를 가격하는 등 폭력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영상에는 미키 바추아이를 비롯한 페네르바체 선수들이 홈팬을 가격하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튀르키예 당국과 튀르키예축구협회(TFF)는 사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진상 파악에 나선 상황입니다.


피시방에서 알바생인 척 손님을 안내하고 돈을 훔쳐 달아난 남성 /사진=JTBC '사건반장'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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