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은 송하철 목포대 총장, 신현대 현대삼호중공업 대표이사, 조두연 전남대불산학융합원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했다. 목포대와 현대삼호중공업은 △전문 인력 양성 △인프라 공유 △기술개발 등에서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 목포대, 현대삼호중공업, 전남대불산학융합원은 △조선해양 기술 경쟁에 대응하기 위한 글로벌미래기술연구원 설립 △고도화된 기술 연구·실증에 필요한 인프라 공동 활용 △기업 밀착형 교육을 통한 글로벌 전문인력 양성 등에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글로벌미래기술연구원은 목포대에 신설하고 원자력 선박, 차세대 액화가스 운반선(수소, 암모니아)등 차세대 제품개발, 조선업체의 자동화 및 제조혁신 지원 등을 추진한다.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조선해양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DT인재 육성, 근로자의 LNG 화물창, 용접기술, 생산설계 등 특화교육에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송하철 목포대 총장은 "이번 협약은 서남권 조선업체의 자동화 및 제조혁신을 대학이 지원하고 지역 주력 산업인 조선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며 "국립목포대의 글로컬 혁신과제와 연계하여 지역 조선산업의 글로벌 미래기술 확보,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등 상호 간에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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