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전기차 3종 시승 이벤트 진행…5시간 무료 대여

머니투데이 이정현 기자 | 2024.03.20 09:00
쏘카
쏘카현대차와 아이오닉6, 아이오닉5, 디올뉴코나 EV 등 전기차 3종 무료 시승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쏘카는 모든 회원에게 전기차 3종을 5시간 동안 무료로 대여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 쿠폰은 쏘카 앱(애플리케이션) 전기차 시승 이벤트 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시승을 원하는 전기차를 선택하면 쿠폰이 발급되고 예약 시 적용하면 된다. 대여료 외 주행 요금, 차량손해면책상품, 하이패스 등의 비용은 별도다.

쏘카는 이벤트 차량 3종 350여대를 전국 300여개(제주 제외) 쏘카존에 배치해 운영 중이다.


쏘카의 분석 결과 이용자들은 일반 내연기관 차량보다 전기차를 빌렸을 때 더 오래 대여하고 더 많이 이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나 가솔린 모델의 경우 예약 건당 이용 시간이 10시간, 주행거리는 113km인데 비해 코나 EV는 건당 평균 19.4시간 대여에 196km를 주행했다. 쏘카는 이를 상대적으로 저렴한 주행 요금과 하이패스 50% 할인, 주행 성능 등 전기차의 장점이 반영된 것으로 본다.

최선배 쏘카 페이먼트전략제휴팀장은 "평소 전기차가 궁금했던 운전자라면 이번 이벤트를 통해 더 합리적이고 편리하게 경험해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카셰어링의 장점을 극대화해 차별화된 시승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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