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에서 산불…1시간여 만에 진화 완료

머니투데이 박상혁 기자 | 2024.03.19 21:42
19일 오후6시57분쯤 건조특보가 발효된 전남의 한 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사진제공=산림청/사진=뉴스1

전라남도 강진에서 산불이 발생했지만 시설 피해 없이 진화됐다.

19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57분쯤 전남 강진의 한 산에서 불이 났다. 이에 산림당국은 인력 74명과 차량 17대 등을 투입해 화재가 발생한 지 약 1시간 만인 오후 7시50분쯤 진화 완료했다.

당시 화재 현장에는 초당 7.6m의 강한 바람이 불어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시설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산불조사감식반을 통해 조사를 실시한 뒤 정확한 화재 피해 면적과 재산 피해 규모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건조특보가 발효된 충북 일부와 경북권, 경남권, 일부 전남에서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이런 상황에선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산불 등 화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베스트 클릭

  1. 1 유재환 수법에 연예인도 당해…임형주 "돈 빌려 달라해서 송금"
  2. 2 "나랑 안 닮았어" 아이 분유 먹이던 남편의 촉…혼인 취소한 충격 사연
  3. 3 "역시 싸고 좋아" 중국산으로 부활한 쏘나타…출시하자마자 판매 '쑥'
  4. 4 "파리 반값, 화장품 너무 싸"…중국인 북적대던 명동, 확 달라졌다[르포]
  5. 5 "현금 10억, 제발 돌려줘요" 인천 길거리서 빼앗긴 돈…재판부에 읍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