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우주항공청의 개청을 앞두고 경남 사천시 사남면 아론비행선박산업 건물을 임시청사로 최종 선정, 19일 임대차 계약을 체결했다.
과기정통부는 이창윤 제1차관이 19일 우주항공청 사천 임시청사를 방문해 입주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사천시장과 경남도 경제부지사 등 관계자를 만나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5월 27일 개청 예정인 우주항공청이 업무 공간으로 사용할 임시 청사는 경남 사천시 사남면 사천제2일반산업단지 소재 아론비행선박산업 건물이다.
이 차관은 이날 임시청사 건물을 둘러보고 우주항공청 입주 준비에 필요한 사항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과기정통부는 임시청사 건물 리모델링과 관련해 현재 실시 설계 중에 있으며 다음 달 초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해 우주항공청 개청 전까지 사무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이 차관은 간담회에서 "우주항공청이 성공적으로 출범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서로 협력해 개청 준비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우주항공청설립추진단은 지난 14일 사천을 시작으로 19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우주항공청 채용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에서는 채용 규모 및 직급별 보수 체계 등을 공개했다. 22일 대전 KAIST(한국과학기술원)에서 마지막 채용설명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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