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시 에어백 터지는 K-안전조끼, 유럽·일본서 특허 취득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 2024.03.19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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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솔루션 기업 세이프웨어가 '스마트 에어백 기술'에 대한 유럽 특허와 일본 특허를 동시에 취득했다고 19일 밝혔다.

특허 명칭은 '인체 보호용 에어백 및 제조 방법'과 '재사용 가능한 에어백 인플레이팅 시스템'이다. 특허 등록에 따라 독자적인 방식으로 개발한 센서 모듈, 추락감지 알고리즘, 에어백 구조설계, 완제품 제조 노하우 등의 기술을 보호받을 수 있게 됐다.

세이프웨어가 상용화한 스마트 추락보호 에어백 'C3'는 작업자의 추락·낙상 사고로 인한 중상을 방지해 주는 조끼 형태의 스마트 안전장비다. 센서가 추락 상황을 감지하면 에어백이 0.2초 만에 부풀어 올라 중상 취약 부위를 보호하고 인체가 직접 받는 충격을 줄여준다.


특히 사고 감지 시 비상 연락처로 사고 상황과 위치를 알려 사고자의 구조 골든타임 확보에 도움을 주도록 설계됐다. 제품 센서는 완충 시 100시간 이상 사용 가능하며, 에어백은 한 번 사용한 후에도 카트리지 모듈 교체를 통해 다시 사용할 수 있다.

신환철 세이프웨어 대표는 "스마트 에어백 기술이 유럽과 일본에서 특허를 획득한 것은 그 독창성과 실용성이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이번 특허 취득을 계기로 글로벌 진출과 시장 지배력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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