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소래포구종합어시장 상인회에 따르면 시장은 전날부터 '활어회 무료 제공'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소래포구는 종합어시장과 전통어시장 등 어시장별로 크게 4개의 상인회가 운영되고 있다. 이 중 종합어시장 상인회는 어시장 방문객들에게 매일 선착순으로 1일 준비 물량 300㎏ 소진 시까지 활어회 1접시(광어회 2인분)를 무료 제공한다.
이 행사는 주말을 빼고 오는 29일까지 계속된다. 활어회 무료 행사 외에 주류, 상차림비, 칼국수 등도 50% 할인한다.
이용을 원하는 방문객은 소래포구종합어시장 1번, 20번 출입구 앞 부스에서 쿠폰을 받은 뒤 행사 점포에서 활어회로 교환하면 된다. 단 활어회는 소래포구종합어시장 2층 음식점(양념집)에서 먹어야 하고, 포장이나 외부 반출은 안 된다.
하지만 이후에도 상술 논란은 끊이지 않았다. 최근에도 과도한 호객행위와 바가지요금 등이 문제로 지적된 바 있다.
이에 소래포구 어시장 상인회는 과도한 호객행위에 대한 처벌 규정과 규격 바구니 사용, 불공정 상행위에 대한 영구퇴출 등을 총회에서 의결해 고객 신뢰 회복에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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