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재력 크다"…프로메디우스, 근골격계·대사질환 솔루션 발표

머니투데이 남미래 기자 | 2024.03.1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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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AI 스타트업 프로메디우스는 '2024년 대한근감소증학회 제16차 학술대회'에 참석해 골다공증을 비롯한 근골격계·대사질환의 조기 발견과 관리를 위한 인공지능(AI) 솔루션을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프로메디우스는 대한근감소증학회와 '근골격계 관련 솔루션의 공동 연구 및 개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면서 학술대회에 참석했다.

프로메디우스는 촬영된 복부 CT 영상을 토대로 근육과 지방 면적을 분할·측정한 주요 대사 관련 지표를 리포트 형식으로 제공하는 솔루션인 'PROS® CT: MQ'을 발표했다. 근감소증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골다공증을 흉부 엑스레이를 이용해 스크리닝하는 기술도 소개했다.

회사 측은 골다공증과 근감소증이 노화 과정에서 나타나는 중요한 건강 문제임을 고려할 때, 이 솔루션이 조기 진단을 통한 예방·치료 전략 개발에 중대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덕윤 대한근감소증학회 회장은 "AI 기술은 근골격계 질환 분야에서 큰 잠재력을 지니고 있으며 앞으로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한근감소증학회는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맞춰 프로메디우스와 협력해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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