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비상진료체계 운영' 의료서비스 공백 최소화

머니투데이 장흥(전남)=나요안 기자 | 2024.03.19 14:38

비상진료대책 상황실 설치…응급상황 대응시스템 마련

장흥군 보건소. /사진제공=장흥군
전남 장흥군이 의료계 집단행동이 본격화됨에 따라 주민 건강보호와 응급 의료 서비스 연속성 확보를 위해 비상진료체계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장흥군은 중대본 요청으로 공중보건의 1명을 서울 아산병원에 파견했다. 현재 지역에서 근무 중인 공중보건 의사들은 보건소 주 3일, 읍·면 보건지소는 주 2일 순회진료를 실시 중이다.

주말, 공휴일 및 야간시간대에 발생할 수 있는 의료 공백을 막기 위해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설치해 지역응급의료기관 두 곳, 장흥군 의사회와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의료기관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보건소 홈페이지와 읍·면 행정복지센터, 보건기관 등에 진료 일정을 사전 공지하고 있다.


장흥군은 의료 공백기 동안 응급환자의 신속한 대응을 위해 119구급대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신속한 의료 서비스 제공을 가능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장흥군 관계자는 "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의료 서비스 이용할 수 있도록 비상진료 체계를 갖추고 의료기관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베스트 클릭

  1. 1 "임신한 딸이 계단 청소를?"…머리채 잡은 장모 고소한 사위
  2. 2 [단독]유승준 '또' 한국행 거부 당했다…"대법서 두차례나 승소했는데"
  3. 3 "대한민국이 날 버렸어" 홍명보의 말…안정환 과거 '일침' 재조명
  4. 4 "봉하마을 뒷산 절벽서 뛰어내려"…중학교 시험지 예문 논란
  5. 5 유명 사업가, 독주 먹여 성범죄→임신까지 했는데…드러난 '충격' 실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