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J 금리 올릴까…불확실성 커진 증시, 코스피 낙폭 확대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 2024.03.19 09:20

개장 시황

일본 중앙은행(BOJ)의 기준금리 결정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경계심리가 커지며 국내 증시가 약세 출발했다.

19일 오전 9시15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6.97포인트(1%) 하락한 2658.87을 나타냈다. 개인이 3546억원 어치 순매수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53억원, 2484억원 어치 순매도다.

업종별로는 기계가 1%대 강세고 종이목재와 건설업은 강보합세다. 이외 대부분 업종이 약세다. 보험업, 금융업, 전기가스업, 운수장비 등이 1% 넘게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대부분 종목이 약세를 보인다. 삼성전자가 1%대, SK하이닉스가 2%대 하락하고 있다. 기아는 4% 약세다. LG화학, NAVER, 카카오, 신한지주, 현대모비스, KB금융 등은 1~2%대 하락 중이다. 2%대 상승 중인 삼성SDI가 시총 상위주 중 거의 유일하게 강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4.31포인트(0.48%) 하락한 890.17을 나타냈다. 개인이 1454억원 순매수했고 외인과 기관은 각각 1178억원, 239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일반전기전자, 의료정밀기기, 음식료담배, 건설, 기타서비스 등이 강세인 반면 IT하드웨어, 비금속, 제약, 통신방송서비스 등은 약보합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에코프로비엠에코프로가 강보합권이다. 레인보우로보틱스신성델타테크, 클래시스는 3%대 강세다. 반면 HLB는 1%대 하락 중이고 엔켐은 3%대 약세다. 휴젤, 솔브레인, 이오테크닉스 등도 약세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3.3원 오른 1337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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